소방청이 다음 달로 다가온 설을 맞아 전통시장과 쪽방촌,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시행합니다.

소방청 통계를 보면 지난 2013년에서 2018년까지 6년간 설 연휴 기간에 총 2천601건의 불이났고, 주거시설과 산업시설 생활서비스 등의 순서로 화재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특별조사에서 소방청은 대형마트와 백화점, 영화관, 철도역사 등 다중이용시설과 소규모 숙박업소와 주거용 비닐하우스 같이 화재에 취약한 시설을 조사하며 불시 단속도 병행합니다.

소방청은 위반사항은 설이 되기 전에 모두 시정하도록 하고 심각한 사항을 발견하면 시설 사용 폐쇄 등 강력한 행정처분도 내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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