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위험성이 커지면서 여러 기업들이 잇따라 플라스틱 소재의 일회용품을 퇴출시키는 '친환경 정책'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내에서 약 840만개의 종이컵을 사용했던 제주항공은 오는 15일부터 종이컵과 냅킨 등 기내에서 사용하는 일회용품을 친환경 소재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또 기내 승객이 커피를 주문하면서 텀블러를 이용하면 천원을 할인해주고, 사내 카페에서 차가운 음료를 담을 때에도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국내 1위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도 지난해 말부터 전국 1200여개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 대신 친환경 종이 빨대를 사용하고 얼음이 들어가는 음료에는 빨대가 필요 없는 뚜껑을 제공하고있는데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 종이빨대를 도입하기로 한 나라는 한국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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