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바닥을 친 고용률이 지금까지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왔지만, 20대 연령층만 유일하게 금융위기 당시의 고용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최근 연령대별 인구의 변동과 산업별 고용 변화'에 따르면, 10년새 50대와 60세 이상 연령대의 고용률이 가장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이어 30대와 40대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20대 연령층의 고용률만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20대 청년층 고용 부진은 특히 장기 빈곤계층으로 이어질 수 있어 국가적 복지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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