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3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절삭공구 제조업체 와이지원에서 송호근 와이지원 대표의 설명을 들으며 곳곳을 둘러보고 있다.


국내 주요 제조업체 중 손실을 낸 기업의 비율이 2017년에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의 기업활동조사를 분석한 결과, 조사 대상 제조업체 중 연간 순이익률이 0% 미만인 기업 비율은 2016년 18.6%이었으나, 2017년 22.8%로 4.2%포인트 올랐습니다.

또 2017년 순손실을 낸 제조업 기업의 비율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24.7%를 기록한 이래 9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그러나, 순이익률 10% 이상을 기록한 제조업 기업의 비율은 2016년 14.1%에서 2017년 13.0%로 1.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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