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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미소" 텐진 빠모 스님에 매료된 한국 불자들
김봉래 기자 | 승인 2019.01.07 00:01

 

세계적인 불교 여성 지도자인 텐진 빠모 스님이 지난 주말과 일요일 티벳불교 전통 수행의 요체를 한국불자들에게 따스하고 친절한 가르침으로 선사했습니다.

또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는 인도 철학가인 프리타지와 함께 하는 몰입 교육 과정도이 예정돼 있습니다.

간화선을 비롯한 우리 전통의 수행방법들도 공감대 확산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김봉래 기자입니다.

 

샤카디타 인터내셔널 회장으로 세계 여성불교계를 이끌고 있는 젯순마 텐진 빠모(Jetsunma Tenzin Palmo) 스님이 한국불자들을 상대로 수행 지도에 나섰습니다.

세첸 코리아가 어제까지 이틀 동안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마련한 ‘마음과 친구하기’ 명상 법회에서 텐진 빠모 스님은 자신의 수행 경험을 나누며 티벳불교 마음공부의 요체를 전했습니다.

중점 설법한 내용은 티벳 로종 수행 창시자인 아띠샤 존자의 ‘마음을 다스리는 요결’.

텐진 빠모 스님은 최고의 지혜는 무아의 의미를 아는 것이고, 최고의 수행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라는 첫 구절이 전체를 관통하는 것이고 나머지는 이에 대한 해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서트1) 텐진 빠모/ 샤카디타 인터내셔널 회장
“‘무아’를 깨우친다고 하는 것은 스스로 존재하지 않는 것이거나 의식을 잃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깨어나는 것입니다. 무지, 무명의 꿈, 잠에서 깨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삶으로부터 도망가는 것 아니라 삶에 깨어나는 것입니다.”       

2백여명의 참가자들은 스님의 쉽고 친절한 설명과 편안함에 매료됐습니다.

(인서트2) 혜주 스님/ 경주 동국대 불교아동보육학과 교수
“그냥 뵈었을 때 우선 자비로운 미소부터 지어 보이시더라구요. 그 자체가 저는 아띠샤의 법문이나 스님이 말씀하시는 법문 이외에 많은 것들을 전달한다고 느껴서 그런 미소가 더 많이 남고 저도 그런 미소를 배우고 싶고 전달하고 싶어요”.

(인서트3) 유기미카/ 일본 도쿄 거주 
“불교를 배우는 것은 자기를 배우는 것이다, 자기를 배우는 것은 자기를 잊는 것이다, (이런 도겐 선사의 가르침을) 항상 배우고 있기 때문에 오늘 말씀하시는 게 마음에 잘 들어와요.”

명상 법회를 주최한 세첸 코리아 대표 용수스님도 큰 스승을 모시고 법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참가자들에게도 좋은 수행 인연이 되길 기대했습니다.

한편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3층 E홀)에서는 원월드아카데미와 O&O아카데미 설립자인 인도 철학가 프리타지(Preethaji)와 함께 하는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이번 ‘Field of Abundance' 콘퍼런스는 아름다운 마음에 대한 강력한 몰입 교육 과정으로 도전을 극복하고 바람을 이뤄내는 영적 해결책을 얻게 할 것이라고 주최측은 밝혔습니다.

세계 여러 수행 전통들의 활발한 움직임 속에 간화선을 비롯한 우리 전통의 수행방법들도 국내외적인 공감대 확산이 시급한 당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BBS NEWS 김봉래입니다.

영상취재: 허영국

김봉래 기자  kbrbu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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