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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홍포의 최일선에서 사력을 다하고 있는 이들, 바로 '포교사'들인데요.

충북지역 포교사들이 기해년 새해를 맞아 지난 한 해를 되짚어보고 포교 원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계종 포교사단 충북지역단 전진대회를 청주BBS 연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현장 인서트]
"중생 위한 발원에 밤을 지샌다"

불법을 홍포하며 묵묵히 구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충북지역 포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불기 2563년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충북지역단 포교사 전진대회가 5일 법주사에서 봉행됐
습니다.

행사에는 포교원장 지홍스님과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 포교국장 두진스님을 비롯한 포교사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정도스님은 "포교 최일선에서 정진하는 포교사들이 한국불교의 미래를 이끄는 주역"이라며 포교사의 막중한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정도스님 / 법주사 주지
"포교사 여러분은 종단의 자산이요, 불교의 자산입니다. 연이 이제 피었으니까 그 연을 연꽃과 같이 활짝 피워주시기를 새해에는 바라겠습니다."

이어진 특별법문에서는 포교원장 지홍스님이 나서 새해 충북포교사단의 새로운 도전을 격려했습니다.

[인서트]
지홍스님 / 조계종 포교원장
"새해 우리모두는 1년 365일이라고하는 시간의 보물을 선물받았습니다. 기해년을 맞이해서 충북포교사단도 무언가에 새로운 전환을 하는 그런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에 포교사들은 올 한해 신행 혁신을 통한 포교의 현대화를 꾀하겠다는 포부를 다졌습니다.

[인서트]
윤길중 / 조계종 포교사단 중앙단장
"우리 4천500명 포교사님들도 종단의 포교사들로서 흔들림없이 포교원의 핵심과제인 삶을 지혜롭게 마음을 자비롭게 세상을 평화롭게를 실천하고 각자 맡은 분야에, 소임에 최선을 다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한 해 불국토 건설에 힘쓴 포교사들에 대한 표창장도 수여됐습니다.

부처님 법음 전파에 큰 공을 세운 윤종한 포교사는 총재상을, 이미경 포교사는 중앙포교사단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인서트]
김영석 / 조계종 포교사단 충북지역단장
"우리는 직접 포교를 서원을 한 포교사입니다. 또한 도반여러분께서는 위없는 승가를 본받아 늘 수행 정진하고자합니다. 이를 위해 충북 포교사들은 기해년 올 한 해의 중심사업을 '포교하며 수행하고, 수행하며 포교하는' 것에 맞추고자 합니다."

[스탠딩]
'발길이 닿는 구석마다 불법을 펴고, 중생을 위한 발원에 밤을 지샌다'는 포교사의 노랫말처럼 충북포교사단은 기해년을 맞아 더욱 수행정진 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법주사에서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영상취재 / 김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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