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세계 경제를 흔들고 있는 미중 무역분쟁에 마침표를 찍는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AFP통신 등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나는 우리가 중국과 합의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최고위급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경기둔화에 대해 "중국이 정말로 합의에 도달하길 원한다고 본다"며 "중국은 합의를 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오는 7일에서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차관급 무역협상을 열기로 했고 제프리 게리시 미국 무역대표부 부대표가 중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앞서 미중 정상은 지난해 12월에 만나 올해 3월까지 90일 동안 상대국에 고율의 추가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하는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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