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일의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전쟁 계획을 철저히 수립하라고 군에 지시했습니다.

중국 중앙TV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오늘 베이징에서 군사공작회의를 주재하면서 "현재 세계는 백년에 한 번 있을 대변혁기를 맞고 있으며, 전군은 위기 의식과 전투 의식을 강화해 군사 투쟁 준비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쟁과 작전 계획을 심화해 일단 일이 생기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연합작전 지휘 체계 건설을 조속히 추진하고 신형 작전무기의 개발·생산을 강화해 신형무기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현재 중국이 남중국해 주요 섬을 군사기지화 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남중국해 인근에서 무력시위 성격이 짙은 '항행의 자유' 작전을 벌이면서 중국을 견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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