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태고문화센터 건립과 제주불교대학 활성화에 매진

태고종 제주교구 종무원 시무식이 종무원 법당에서 봉행됐다.

한국불교태고종 제주교구 종무원은 2019년을 태고종단 도약의 한해로 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제주교구 종무원은 오늘(4일) 시무식을 종무원 법당에서 봉행하고, 태고종 제주교구 종무원의 최대 숙원 사업인 제주태고문화센터 건립과 최근 신입생 감소로 존폐위기에 놓인 제주불교대학 활성화를 다짐했습니다.

오늘 종무원장 보산 스님은 제주태고문화센터 상임위원장에 휴완 스님을 위촉한데 이어 제주불교대학장에 김만국 전 제주불교대학 총동창회장을 임명했습니다.

제주태고문화센터 상임위원장에 위촉된 휴완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종무원장 보산 스님은 신년인사에서 “제주태고문화센터 상임위원장 휴완 스님을 필두로 센터 건립에 매진하는 한해로 삼겠다”며 “제주불자들이 한마음으로 문화센터 건립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휴완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부처님의 가피력을 입지 않고서는 문화센터 건립이 만만치 않은 현실”이라며 불자들의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김만국 학장은 취임사에서 “6개월에서 1년제로 학제 개편과 특강 강화 등을 통해 제주불교대학을 종단의 위상에 걸맞게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제주불교대학장에 임명된 김만국 학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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