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올 상반기중으로 마치고, 내년에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맡은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지난달 28일부터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갔습니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앞으로 6개월가량 기본계획 수립을 진행하며, 제2공항 개발지역 범위와 공항시설 배치, 운영계획, 재원 조달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또 이달중으로 세종시에서 기본계획 착수에 따른 보고회를 갖고, 제주도와 협의해 제주도에서도 보고회를 갖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올해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면 내년에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이에앞서 제2공항 반대 주민들과 시민단체가 제주 공항 사전타당성 조사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자, 국토부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사전타당성 조사에 대한 재조사를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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