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 청와대 비서진 개편을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부 비서진의 후임자 선정을 위한 인사검증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문 대통령이 새해를 맞아 비서진 쇄신으로 공직기강 해이 사태 등 어수선한 분위기를 수습하고 정책 성과에 집중하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분위기 쇄신이라는 취지를 고려할 때, 비서진 개편 폭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와,임종석 비서실장이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교체 대상에 포함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