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화면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기관에서 환자 피폭선량을 관리하고 줄여나갈 수 있도록 전산화단층촬영(CT) 선량계산 프로그램 'ALARA-CT'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ALARA-CT는 환자가 CT 촬영 시 받는 방사선량을 계산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치에서 단순히 발생하는 방사선량이 아닌 실제 환자가 받는 피폭 영향, 즉 인체 장기와 조직별로 다른 방사선 민감도를 고려한 유효선량을 반영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102종의 CT 모델을 지원하고, 환자도 0세, 1세, 5세, 10세, 15세, 성인으로 구분했습니다.

또 환자 촬영부위를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선택부위 CT 영상을 함께 제공하고, 엑셀과 텍스트 변환 기능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단체와 학회를 대상으로 ALARA-CT를 배포하고, 적극적인 활용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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