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청이 가계 부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소외 계층에 대해 체계적인 자활 지원에 나선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2일 새해 첫 일정으로 양산동 북광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금융복지 관계자, 주민들과 함께 서민금융지원제도 활성화를 위한 금융복지 종합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사진>

▲ 광주광역시 북구청 제공

저소득·저신용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서민금융진흥원과의 협업 강화를 통해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자활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업무를 개시한 북광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이달중 정식 개소를 앞두고 있다.

북구는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지역 특성을 감안해 서민금융지원제도 홍보, 금융상담·교육 및 지역금융기관연계 강화 등 금융복지 종합지원계획을 단계별로 마련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위해 우선적으로 금융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서민금융 유관기관 협력 관계 강화, 신용서포터즈 운영 활성화를 통해 금융복지 지원제도 기반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또,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재기와 주민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금융복지상담 지원 전문인력 양성,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금융복지 수요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상담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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