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오늘 기해년 새해를 맞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국민들이 편안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야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특히 “무조건 여당을 끌어내리고 발목만 잡는 야당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고 잘못을 바로잡는 정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원행 스님은 어려운 시기에 원내대표를 맡아 수고가 클 것이라면서 새의 양 날개처럼 진보와 보수가 균형을 이뤄 나라를 이끌어달라고 화답했습니다.
또 자연공원법 개정안과 지방세법 시행령, 고속도로의 사찰 표지판 철거 문제 등 불교계의 현안들에 정치권이 깊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의 오늘 원행 스님 예방에는 정용기 정책위의장과 김순례, 김정재 원내대변인이 참석했고, 종단에서는 총무부장 금곡 스님과 기획실장 오심 스님 등이 배석했습니다.
최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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