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부터 라임병 등 감염병 4종에 대한 감염병 확인진단 검사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되는 감염병은 라임병과 원충감염증 3종(람블편모충감염증, 작은와포자충 감염증, 원포자충 감염증)이며, 하반기에는 이질아메바감염증도 추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라임병은 제4군 감염병으로 보렐리아속균 감염에 의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며, 여름철 야외활동 후 발열, 관절통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원충성 감염병 3종은 지정감염병으로 피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이번 확인진단 검사 확대로,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검사 가능한 감염병 확인진단 검사항목은 기존 62종에서 66종으로 확대됐습니다.

앞서,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감염병 진단업무의 연차적 기술이전과 검사법에 대한 표준 절차서 확보 등 실험실 검사 역량을 확충해 감염병 진단검사 업무를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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