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불교방송 임직원들은 서울 마포 본사 법당에서 기해년 시무식을 갖고 BBS 개국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며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선상신 사장은 불교계 최초이자 유일한 지상파 언론사 BBS가 지난 90년 개국을 한 것은 해방 후 국가 권력으로부터 줄곧 외면받아온 한국 불교가 위상 회복을 위해 각고로 노력해 이뤄낸 결실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 개신교의 기독교 방송과 극동방송이 일찌감치 존재하는 가운데 불교계가 노태우 정권 대선 공약화로 BBS를 태동시킨 점은 결코 간과해서는 안되는 역사적 함의가 담겨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선상신 사장은 불교계는 물론 BBS 조직 안에서 조차도 BBS 개국이 갖는 태생적, 역사적 의미를 잊지 않았는지 돌아봐아야 하며 이같은 자각을 미래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선 사장은 힘든 경제 상황과 방송 광고시장의 급격한 침체 속에서도 BBS는 만공회원 등의 지원 속에서 3년 연속 흑자경영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특히 TV와 라디오 방송 컨텐츠의 뉴미디어 활용 부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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