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과 신부가 만나 종교와 장애에 대해 논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불교 장애인 단체인 보리수아래는 오는 26일 중앙신도회 선운당에서 2019년 새해를 맞는 작은 세미나로 ‘스님과 신부가 만나 종교와 장애를 말하다’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중앙승가대 비구니수행관 관장 담준스님이 불교윤리 측면에서 본 장애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전 성 베네딕도회 요셉수도원 원장 이수철 프란치스코 신부가 가톨릭에서 보는 장애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보리수아래 회원인 홍현승씨와 이상복 파주 한사랑공동체 원장이 ‘내가 바라는 종교’에 대해, 이계경 조계종 전문포교사가 ‘성경과 불경에 나타난 장애인’을 각각 발표할 예정입니다.

보리수아래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들이 종교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며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지 등을 살펴봄으로써 바른 종교 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배경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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