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의종 타종식서 '수익금 500만원·백미 100포', 통영시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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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불교계가 2019년 새해를 자비나눔으로 시작했습니다.

12월 31일 경남 통영 용화사에서 열린 제야의종 타종식에 앞서, 통영시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종묵스님(오른쪽)이 강석주 통영시장에서 이웃돕기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는 모습

제야의종 타종식 동참자들 모습.

통영시 불교계는 지난달 31일 용화사에서 열린 제야의종 타종식에서 새해 소망등 수익금 500만원과 백미 10kg들이 100포를 통영시에 기탁했습니다.

용화사 경내에 걸린 새해 소망등.

이날 성금과 성품은 용화사와 통영시불교사암연합회, 통영불교신행단체연합회 등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새해맞이 소망등 달기 행사'를 펼쳐 마련했습니다.

성금 전달식에서 통영시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종묵스님(용화사 주지)은 "새해 소망등 달기의 정성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회향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야의종 타종식에 앞서 통영시 불교계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산사음악회를 열어, 지역내 불교계의 화합도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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