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 제공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31일 오전 청사에서 경찰관 6명에 대한 정년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서는 장인식 서장과 퇴임자 가족, 후배 경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여 년간을 해양경찰관으로 재직하면서 해양주권 수호 등에 힘써온 6명의 퇴직자에게 기념패와 공로패가 전달됐다.

또 송태신·위좌량·배봉찬 경위에게는 옥조근정훈장이, 김덕주 경위에게는 대통령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위좌량 경위는 퇴임사에서 "해경 조직에 몸담은 지난 35년간의 세월은 인생의 가장 값진 시간이었다"며 “퇴직해서도 영원한 해경 인으로서 후배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식 서장은 "재직 중 높고 거친 파도와 싸우며 밤낮없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한 노고에 감사드리고, 사회에 나가서 새로이 시작하는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석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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