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을 위한 겨울힐링캠프 톡톡(talk-talk) 템플스테이<사진>'가 지난 12월 27~28일 대한불교조계종 광주 증심사에서 열렸다.

대한불교조계종 광주 증심사가 (사)자비신행회, 광주청년센터the숲, 지역사회심리건강지원그룹 모두(Modu)와 공동 주최한 ‘톡톡 템플스테이’는 학업 및 취업 등의 고민을 겪고있는 청년 세대에게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는 광주에 거주하는 청년 11명이 참가해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무등산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숲 명상, 사찰예절과 증심사의 문화유산 체험, 집단상담, 저녁·새벽예불, 주지스님과 함께 불교를 통해 일상의 고민을 나누는 차담 시간, 나를 깨우는 108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광주 증심사 주지 중현스님은 템플스테이 참가자들과의 대화에서 “내 주변을 의식하지 말고 먼저 자기 마음을 알아차리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가 청년들은 “숲 명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나 자신, 자아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 대한불교조계종 광주 증심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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