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대표팀의 주장 조소현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무대에 진출합니다.
조소현의 에이전트사인 하위나이트 스포츠는 오늘 "조소현 선수가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조소현은 2014년 WSL의 첼시 레이디스에 입단한 지소연에 이어 한국 여자 선수로는 두 번째로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조소현은 현재 비자 발급 준비 중이며, 1월 초 팀에 합류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입단 절차가 마무리됩니다.
웨스트햄은 올 시즌 잉글랜드 여자축구 1부리그인 WSL에서 5승 1무 5패(승점 16)로 11개 팀 가운데 6위에 올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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