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9일 인도 안드라 프라데시 주의 사티시 다완 우주센터에서 군사용 통신 위성이 발사되고 있다

인도 정부가 2022년까지 유인우주선을 발사한다는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14억 달러 우리돈 약 1조5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어제 성명을 통해 유인우주선 발사에 필요한 예산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항공우주당국은 자체 개발한 우주선으로 우주인 3명을 상공 300∼400㎞의 저(低) 지구 궤도로 올려보낸 뒤 최장 7일간 머물게 할 계획입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인도는 미국, 러시아, 중국에 이어 네번째로 유인우주선을 개발한 국가가 됩니다.

인도는 2008년 달 탐사 위성 찬드라얀 1호를 발사했고, 2014년에는 화성탐사선 망갈리안을 화성 궤도에 진입시켰습니다.

2019년에는 찬드라얀 2호를 달에 쏘아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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