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올해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를 하지 않은 것을 두고, 정책 변화가 아닌 연구·개발에서 대량 생산으로 넘어갔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NBC 방송은 전문들을 인용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은 게 반드시 트럼프 때문만은 아니라면서 감지하기 어려운 무기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싱크탱크 왕립합동군사연구소의 크리스티나 배리얼 연구원은 "김정은 위원장은 정책을 바꾸지 않았으며, 지금은 북한이 연구와 개발에서 대량 생산으로 옮겨갔다"고 말해 이 같은 주장에 힘을 실었습니다.

또 우드로윌슨센터의 로버트 리트워크 수석부소장은 "북한이 현재 생산속도라면 2020년까지 100여 개의 핵탄두를 보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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