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11월 개관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진양현) 홍보관 ‘비전홀’이 두 달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26일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비전홀은 두바이 투자유치단, 중국 자유경제구역청, 멕시코 정부관계자 등 연간 1만 여 명에 달하는 인원이 방문해, 세계 각국의 투자유치와 자유무역 벤치마킹,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돼 왔습니다.

하지만 개관한지 10년이 경과해 시설이 노후화되고, 최근 개발구역 변화상을 신속히 반영해야 할 필요성과 함께 '전국 경자청 성과평과 3년 연속 종합 1위’, 미국 투자전문지 사이트셀렉션 선정 ‘아시아 최우수 투자지역’ 의 위상을 제대로 반영해야한다는 요구도 있어 왔습니다.

이에 부산경자청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비전홀의 컨셉을 ‘세계 최고 물류·비즈니스 중심 실현’으로, 4면 입체영상·프로젝션 맵핑 등 첨단 영상 기술을 접목하고, 전시관과 공유오피스 개념의 투자상담·소통공간을 재배치해 잠재투자자들의 편의를 제고하는데 초점을 두고 리모델링을 추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