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쓰나미 사망자가 2백8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AFP통신 등은 현지 재난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순다해협 근처 해변을 덮친 이번 쓰나미로 사망자가 2백81명으로 늘어났고, 부상자도 천명이 넘어 희생자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순다해협 주변 해안에서는 현지시간으로 그제 밤 9시 반쯤, 최고 3미터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해 해안가 건물 수백 채가 파손되는 등 인명과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쓰나미의 원인으로는 순다해협에 있는 작은 화산섬 ‘아낙 크라카타우’의 분화가 해저 산사태를 일으켜 발생했을 것이란 설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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