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과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불교 음악의 저작권 문제와 관련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홍진영 회장의 예방을 받고 두 기관의 발전적 상호 협력에 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에 앞서 조계종 문화부장 현법 스님과 홍 회장은 저작권 문제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실무진 간 협의를 거쳐 추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홍진영 회장은 "찬불가 등 불교음악 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이 어려움이 많다"며 "저작권 문제에 관한 업무협약이 불교음악을 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원행 스님은 "가수나 음악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열악한 환경에서도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