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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상담소' 코너 : 최순애 시사평론가
■ 방송 :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전영신 앵커

▷전영신: 자,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 특권을 내려놓겠다, 선거철에 이렇게 읍소를 하면서 표를 호소했던 국회의원들이 갑질 또 지역구민과의 실랑이 등으로 구설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가 이제 일주일 정도 남았습니다만 사안마다 여야의 입장이 첨예해서 12월 임시국회도 빈손으로 끝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죠. <이슈상담소>에서 짚어보죠. 최순애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순애: 네, 안녕하세요.

▷전영신: 지난 금요일부터 주말사이에 실시간 검색어에 민주당 김정호 의원이 올랐는데요. 김 의원의 처신 중에 어떤 부분이 가장 문제라고 보세요?

▶최순애: 어, 일단 그 대목이죠. 케이스 든 신분증을 그냥 보여줬는데 그걸 꺼내라고 했다가

▷전영신: 그러니까 휴대폰 케이스에 있던 신분증을

▶최순애: 네, 휴대폰 케이스에 있는 신분증을 이제 보여줬는데 보여줌으로써 이제 티켓과 본인 일치는 확인이 되겠죠. 근데 이제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분증의 위조 변조를 확인해야 될 의무가 있는 거잖아요, 직원 입장에서.

▷전영신: 네.

▶최순애: 그래서 그걸 이제 손으로 직접 받아서 확인하려고 하는 의도에서 이제 꺼내라고 했는데, 거기서 꺼내지 않고 일단 매뉴얼을 갖고와 봐라,

▷전영신: 네.

▶최순애: 근데 그 음성매뉴얼에는 그런 규정이 없었다는 거고, 그런데 또 직원이 거기서 이제 상부 지시가 있었다고 또 말을 바꿔요. 그러니까 상부지시 누구냐 이러니까 그러면 이제 사장한테 전화했다던가 사장을 뭐 오라고 했다던가 뭐 이런 얘기잖아요. 근데 그 대목인 거예요.

▷전영신: 네.

▶최순애: 보통 이제 우리가 공항 갈 때는 으레 그러려니 하고 다 그쪽에서 요구하는

▷전영신: 그렇죠.

▶최순애: 지키잖아요. 근데 이제 거기서 사장한테 전화하다든가 이런 거는 사실 보통씩은 안 하고 못 하죠.

▷전영신: 그럼요.

▶최순애: 네, 그래서 아마도 김정호 의원이 또 해당 상임위가 국토교통위원회예요. 그러니까

▷전영신: 김포공항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 간사를

▶최순애: 공항공사를 피감기관으로 두고 있죠.

▷전영신: 그렇죠.

▶최순애: 그러니까 이제 본인이 국토위인데다가 피감기관이 이제 기관이니까 아마 그런 모습을 보인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대목에서 이제 제가 볼 때는 문제가 있었던 것 같고, 그리고 뭐 김정호 의원은 욕설하지 않았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그 다음에 본인이 마지막이었기 때문에 뒤에서 이제 승객이 이용객이

▷전영신: 그 좀 꺼내서 보여주면

▶최순애: 어떠냐 이렇게 말을 했다는 건데 그게 본인이 마지막이었기 때문에 그건 또 사실이 아니다, 이런 이제 2가지 일을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전영신: 네, 근데 이런 일이 사실 공항에서 국회의원들이 이렇게 하는 일이 좀 자주 불거지는 것 같아요. 얼마 전에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도 비슷한 일이 있었죠?

▶최순애: 네, 작년 4월인가요?

▷전영신: 네.

▶최순애: 국내선 이용하는 데 있어서 신분증이 없이 이제 탑승하려다가 검색대에서 이제 제지를 당해서 공항직원의 어떤 개런티로 들어 갔었요.

▷전영신: 네.

▶최순애: 그래서 이 부분이 이제 문제가 됐고, 본인이 그걸 또 시인을 했어요. 그래서 아, 국내선 이용할 때 신분증 없이는 전혀 탑승을 못하는 규정을 아마 바뀐 걸로 알고 있어요, 작년 7월부터.

▷전영신: 네.

▶최순애: 그래서 이제 공항에서 이런 생기는 의원들의 어떤 갑질 논란 이런 게 이제 자꾸 끊이지 않고 생기는 거죠. 잊을만 하면 또 생기고 잊혀질 만하면 또 생기고,

▷전영신: 그렇죠.

▶최순애: 또 재작년, 작년에는

▷전영신: 네.

▶최순애: 저기 그 노룩패스.

▷전영신: 아, 노룩패스.

▶최순애: 네, 그것도

▷전영신: 그건 사실

▶최순애: 회자가 되긴 했죠.

▷전영신: 글쎄요. 이게

▶최순애: 재밋거리 그렇게 보시나요?

▷전영신: 아, 아니 그건 아니지만 어쨌든 네, 이것과는 좀 다른 차원의 문제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고요. 사실 신분증 제시를 요구받으면 제시하면 될 일인데 국회의원이면 갖게 되는 어떤 의식의 변화가 있길래, 이 분이 이제 김해을 그러니까 김경수 전, 김경수 경남지사의 지역구였던 김해을의 초선의원이잖아요. 그런데

▶최순애: 지난 재보궐선거에서 이제 국회의원이 된 거죠.

▷전영신: 네, 근데 사실 이제 표 한 표 호소할 때는 정말 특권 다 내려놓고 정말 뭐 여러분들의 종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얘기 했던 국회의원들이 딱 배지를 달고 나면 어떤 인식의, 의식에 변화가 있길래 이런 요구를 거부하도록 만드는 것일까, 의원들은 자신들이 특권의식이 없다고 항변을 하지만 이렇게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 또 아니겠습니까? 

▶최순애: 근데 김정호 의원은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본인이 의전실을 이용하지 않고, 그러니까 귀빈실 이용하지 않고 보통 이용객들처럼 이렇게 들어갔다, 티켓팅해서.

▷전영신: 네.

▶최순애: 그 다음에 일반이용객들처럼 뭐 줄을 선 것까지는 아니지만 그렇게 통해서 들어간다. 일반석을 이용한다. 그래서 조금 이번에 뭐 어쨌든 결과적으론 사과를 했지만 본인 마음공부의 부덕의 소치다 라고 사과를 했지만 앞서서 얘기한 그렇게 본인은 특권을 내려놓고 다니고 있는데 이게 좀 억울하다는 라는 식의 어떤 심경을 토로를 했어요.

▷전영신: 네.

▶최순애: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볼 때는 이게 사실 갑을 프레임으로 딱 걸린 상태에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고 그렇게 특권 의식을 내려놨으면 조금 더 내려놓으면 더 완벽할 것을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소득심이라는 거 있잖아요. 내가 이렇게 했는데 이 만큼 했는데 하는 그런 게 혹시 조금 있었던 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고 사실 국회의원들이 뭐 바쁘다 보면 사실 저는 귀빈실 이용할 수 있다고 볼 수는 있다고 보는데

▷전영신: 네.

▶최순애: 그건 사실 특수한 상황이고 보통 이제 이렇게 다중 이용하는 이런 시설에서는 그 룰을 지키는 게 너나없이, 그리고 이게 보완문제도 있고 또 뭐 이런 규정이 있는 거니까 그건 따라 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전영신: 네, 그런가 하면 또 자유한국당의 민경욱 의원도 구설에올랐습니다. 지역구민하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구설에 올랐다면서요? 어떤 마찰을 빚은 거예요?

▶최순애: 이거는 조금 제가 그 인터넷상에서 그 맘 카페에 올려진 글을 이렇게 쭉 보는데 약간 이런 무슨 해프닝인가 싶기도 한데 그것 역시도

▷전영신: 네.

▶최순애: 이제 국회의원이 얼마나 행동가지가 조심스러워야 되고 신경을 써야 되고 낮추어야 하는 걸 느끼게 하는 대목인데요.

▷전영신: 네.

▶최순애: 이제 뭐 정황은 이래요.

▷전영신: 네.

▶최순애: 그 밤에 20일 밤인가? 이제 그 밤에 이제 민경욱 의원이 그 지역구에서 이제 그 뭐 헌법수정규정에서 지역주민을 만나서 안녕하세요를 가볍게 인사를 했다는 거예요.

▷전영신: 네.

▶최순애: 근데 이제 그 지역주민도 짧게 이제 안녕하세요 라고 짧게 인사를 했는데 그에 이어 재차 이제 민경욱 의원이 잘 지내시죠 라고 인사를 했다는 거예요.

▷전영신: 네.

▶최순애: 아무래도 지역주민이니까 좀 더 한 번 인사를 하려고 하는 의도였겠죠.

▷전영신: 네.

▶최순애: 그랬더니 이 지역주민이 뭐 한 번 인사를 하고 맞췄는데 또 인사를 하네, 이런 뭐가 있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답변이 이 정부에서는 잘 지내고 있어요 라고 약간

▷전영신: 이 정부에서 잘 지내고 있어요.

▶최순애: 네, 그러니까

▷전영신: 야당 의원한테 지금 여당 정부 때문에 잘 지내고 있어요

▶최순애: 그러니까 아마도 한국당 지지자는 아닌 듯한 맥락의 어떤 그런 것이 느껴지는 대목이에요.

▷전영신: 네.

▶최순애: 그러니까 민경욱 의원이 아마도

▷전영신: 빈정이 상한거죠.

▶최순애: 네, 황당했을 건 같아요, 그냥 사람 감정 똑같이 놓고 보면. 근데 이제 거기서 그냥 멈췄거나 그냥 그렇게

▷전영신: 그렇죠. 보통은 멈춰야죠.

▶최순애: 네, 서로 빠이 했으면 모르겠는데 뒤돌아서서 뭐 침을 뱉었다 라는 거예요, 지금 올려진 이 글에 의하면. 근데 이제 민경욱 의원은 그 대목에서 침을 뱉은 건 아니고 자기가 비염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뭐 배출을 했다 뭐 이런 얘기인 거예요. 그래서 그 뒤에도 이제 민경욱 의원이 째려 봤다 이런 글이 올라 왔고,

▷전영신: 째려 봤다.

이 :그 시간이 12시가 다 된 시간이었기 때문에 글 쓴 사람 입장에서는 이제 뭐 마음이나 기분이 편치 않았다 이제 이런 대목인 거예요. 근데 맘카페 그 맘카페가 보니까 회원수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이제 민경욱 의원이 설사 그런 반응을 받았더라도 상대가 그런 반응을 보였더라도

▷전영신: 네.

▶최순애: 그냥 웃고 말던가 그냥 안녕히 가세요

▷전영신: 그렇죠.

▶최순애: 라고 이제 이렇게 돌아섰으면 괜찮았을 텐데 어떤 그런 행위를 한 것이기 때문에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제 조금 불편한 거죠, 서로.

▷전영신: 그렇죠.

▶최순애: 네, 그런 이제 뭐 일이 있었다는 겁니다.

▷전영신: 그러니까 민 의원도 결과적으로는 이 같은 사실을 인정하긴 했습니다만 지역구민이 자신의 정치성향을 좀 얘기했다고 해서 이렇게 응대하는 거는 좀 많이 아쉬운 대목이네요.

▶최순애: 네, 그래서 지역구를 이제 특히 국회의원이 다 마찬가지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마찬가지죠. 하다못해 눈빛, 표정, 말투, 행동 다 조심해야 되는 거고,

▷전영신: 네.

▶최순애: 그런 걸 또 요구받고 있고 또 그런 것들 때문에 사실 어렵다고 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조금만 더 본인이 이제 그 포용하는 자세를 보였으면 이런 구설에 오르지 않았죠.

▷전영신: 그렇죠.

▶최순애: 뭐 제가 볼 때는 김정호 의원하고는 조금 성격이 다른 케이스가 아닌가 싶어요.

▷전영신: 네, 이럴 때 좀 재치나 위트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했을 때 그냥 또 좀 더 재치있는 말로 이렇게 응수를 했더라면

▶최순애: 뭐 예를 들면 이 정부에서는 잘 지내고 있어요, 그랬으면 민경욱 의원이 네, 저는 이 정부에서 조금 못 지내고 있네요, 뭐 이런다든지 이럴 수도 있는 건데

▷전영신: 네.

▶최순애: 굳이 또 대답하시는 분도 그렇게 대답을 하니 아마 민경욱 의원이 아마 그냥 즉자적으로 그런 반응이 나왔던 거 아닌가 싶네요.

▷전영신: 네, 정치인들이 자세를 좀 더 낮추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의 마음으로 행동을 해야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07**님께서 저는 나에게 이럴진대 일반인에게는 어떻겠느냐 이와 같은 분별심이 사건을 유발한 듯 싶습니다. 김정호 의원의 갑질 논란은 무엇이 갑질인지조차 모르고 있다는 고위 의식이 아닌가 보여지네요, 이런 비판 여론도 있습니다. 자, 국회 상황도 좀 보죠. 지난 17일 올해 마지막 임시구고히가 문을 열었는데 27일에 이제 본회의 개최에 합의한 것 외에는 뚜렷하게 진전이 없는데요. 12월 임시국회 최대 쟁점 법안인 위험의 외주화 방지법, 유치원 3법 이거마저도 국회처리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는데 왜 이렇게 지지부진하다고 보세요?

▶최순애: 일단 견해 차이가 있는 거고요. 그 견해 차이의 기반에는 또 뭐 각 당의 뭐 어떤 진영논리에 의한 또 이해관계도 있고,

▷전영신: 네.

▶최순애: 제가 볼 때는 그게 뭐 뼈대 아닌가 싶네요.

▷전영신: 음, 각 당의 진영 논리.

▶최순애: 특히 이제 그 소위 말하는 법,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같은 경우는 사실 뭐 아까 좀 전에도 제가 들어오면서 들어보니까 방송에 나오데요.

▷전영신: 네.

▶최순애: 2016년 그 스크린도어 사건 이후로 발의가 됐다가 지금 계속 2년째 안 되고 있는 거거든요.

▷전영신: 그렇죠. 심사를 안 하고 있어요.

▶최순애: 네, 그래서 제가 볼 때 이거는 국회의원들의 직무유기도 있을 수 있고 사회에 이렇게 부정의한 일을 국회가 계속 방치하고 있다. 실갱이를 벌이고 있다는 거는 제가 볼 때는 말이 안 되는 현실이거든요.

▷전영신: 그렇죠. 명분도 없고.

▶최순애: 네, 사람의 목숨이 어떻게 어떤 물질의 노예에 어떻게 휘둘려서

▷전영신: 맞습니다.

▶최순애: 이게 지금 법안 자체를 못 만드는 게 말이 안 되는 거잖아요.

▷전영신: 네.

▶최순애: 거기서 특히 이제 뭐 CEO들의 부담 예를 들면 그 특정 지역만 안전지역으로 이렇게 두는 것들을 이제 전사업장으로 확대했다든가 이런 거, 뭐 비용 부담이 들겠죠. 하지만 그런 것은 제가 볼 때 사람 목숨보다 더 뒤로 갈 순 없는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전영신: 그렇죠.

▶최순애: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그 다음에 유치원 3법도 이번 국회에 제가 볼 때는 자유한국당 특히 입장에서는 뭐 다 의미 없는 일 없고 뭐 타당성 없는 주장은 없을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의 어떤 혁신적인 모습이나 행보보다도 이런 게 가장 혁신적인 거라서 국민의 마음을 살 거라고 보거든요.

▷전영신: 네.

▶최순애: 그래서 전향적이고 열린 자세를 보여주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전영신: 네, 이 유치원 3법하고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은 오늘 교육위하고 환노위에서 각각 논의를 하고 조금 전에 박주민 의원도 얘기를 했지만 오늘 이제 여야 원내대표들이 모여서 이 부분 이제 조율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세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최순애: 교육위 전체회의는 이제 26일로 미루어졌다고 하고

▷전영신: 네.

▶최순애: 오늘 소위에서 또 얼마나 조율이 될지는 모르겠어요. 물론 이제 원내대표 간의 큰 틀에서의 어떤 조정과 조율은 진행이 되면서도

▷전영신: 네.

▶최순애: 근데 지난번 정기국회 때 자유한국당의 소위원들은 하나도 들어오지 않고 전혀 다른 곽상도 의원이 들어와 가지고 난 소위 내용을 모른다. 그래서 또 다시 소위원들한테 전달하니 또 우리는 모르는 내용이다, 이렇게 약간 지원하는 모습을 보였거든요.

▷전영신: 네.

▶최순애: 그리고 지난번에 또 저기 교육위도 파행을 시키고 제가 볼 때는 그래서 뭐 이렇게 당이라는 게 서로 경쟁하고 각자의 의견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래도 제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거를 그래도 해결하려는 의지와 마음자세가 있으면 어떻게든지 타협과 조율이 되는 거니까

▷전영신: 네.

▶최순애: 그런 면에서 한국당이 좀 태도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영신: 네, 유치원 3법과 위험의 외주화 방지법 처리는 워낙 국민관심사이기 때문에 더 이상 미룰 명분도 없어 보이는데요. 연내 처리를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최순애: 그리고 바라고 있는 거고 이번 국회가 지금 뭡니까? 20대 국회 이 성과를 내려면 이게 2개만큼은 이제 통과가 되어야 되는 거거든요.

▷전영신: 그렇죠.

▶최순애: 이거는 뭐 제가 볼 때는 어떤 이념논리가 아니에요.

▷전영신: 만약에 통과 안 되면 어떻게 될 것 같으세요?

▶최순애: 국회의원들

▷전영신: 역풍 맞겠죠, 완전히?

▶최순애: 역풍 맞고 제가 볼 때는 국회의원들한테 지금 비난하고 있는 여러 가지 뭐 최저생계비 그 정도서 최저임금 수준에서 줘라 라든지 국회의원들이 그렇게 1억 4천 7백만 원이라는 고액의 연봉을 받을 이유가 있습니까?

▷전영신: 그렇죠. 최저임금 수준에서 국회의원 세비 줘라.

▶최순애: 네, 그 정도의 또 이렇게

▷전영신: 이거 괜찮은데요.

▶최순애: 비등하게 나오는 거죠.

▷전영신: 네, 또 하나 주목할 부분, 채용비리 국정조사 이거 짚어 보죠. 근데 최근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딸이 KT특채의혹이 불거지면서 변수가 됐는데, 김 전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의 채용의혹도 다루자, 지금 맞불을 놓은 상황이 됐잖아요.

▶최순애: 네, 그래서 이번에 각 당이 이번 12월 올해 마지막 국회에서 통과하고자 하는 게 다 다른데 자유한국당은 이제 국조를 이제 통과시키려고 하는 거죠.

▷전영신: 네.

▶최순애: 근데 여기에 이제 갑자기 불거진 게 이제 김성태 전 원내대표 딸의 KT특혜의혹인데 이거는 조금 이제 약간 처음에 그렇게 제기 됐을 때

▷전영신: 네.

▶최순애: 이제 민주당 쪽에서 특히 홍영표 원내대표가 그럼 그것도 같아 하자, 이렇게 얘기를 했었는데 그 말 자체가 정확한 사실인식이  안 된 상태에서 잘못 전달된 거다. 그래서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그 딸 채용 의혹은 드러나지 않는 걸로 대강 갈무리가 돼 가고 있고 또 그렇게 된 또 결정적인 이유가 중간에 김성태 원내대표가 전 원내대표가 그러면 문준용 씨 저기 채용 특혜도 같아 하자, 국조를.

▷전영신: 네.

▶최순애: 이렇게 이제 치고 나왔어요.

▷전영신: 네.

▶최순애: 그런 치고 나온 상태에서 민주당이 그걸 다 받을 수 없는 입장이니까 이제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딸 거는 이제 조금 이제 빠지는 걸로 아마 지금 거의 뭐 그렇게 돼 가고 있는 것 아닌가 싶어요.

▷전영신: 그러면 국민적 의혹은 어떻게 합니까? 이 딸이 또 그만둔 자리에는 다시 계약직원이 또 채용이 돼서 이게 맞춤형 특혜채용 아니었느냐 이런 또 의혹이 또 오늘 아침에 또 제기가 됐어요.

▶최순애: 그러니까 그 대목이 2010일날 2011월에 비정규직으로 들어가서 2013년에 이제 정규직으로 이제 채용이 돼서

▷전영신: 네.

▶최순애: 이게 약간 주장이 다른데 신입 교육 중에 퇴사를 했다는 설이 있고

▷전영신: 네.

▶최순애: 교육을 다 마쳤다 김성태 전 원내대표는 교육을 마쳤다는 거고, 이 이제 한겨레신문 쪽에서는 신입사원 교육 중에 퇴사를 했던 거고,

▷전영신: 네.

▶최순애: 근데 어쨌거나 또 2013년 1월에 그렇게 정규직 임용에 됐음에도 불구하고 4월에 그러니까 교육 중 퇴사했냐, 다 마치고 퇴사했냐, 4월에 다시 이제 그만 두고 특혜 채용 재입사를 해요. 그리고 2018년 2월에 이제 퇴사를 하는 것 아닙니까, 전체적인 흐름은.

▷전영신: 네.

▶최순애: 근데 여기서 김성태 전 원내대표는 퇴사하고 정식으로 재입사하고 이거는 정당하다고 계속 이제 주장하고 있는 거고, 어, 한겨레 쪽에서는 이제 그게 그렇지 않다는 게 이제 남아 있고 근데 또 여기서 아까 말씀하신 대로 쟁점법안은, 쟁점법안이 아니라 쟁점사안은 애초에 2011년에 비정규직으로 입사했을 때에 그 의혹, 그 때 김성태 전 원내대표가 상임위가 문화체육관광위원회였거든요.

▷전영신: 네.

▶최순애: 그래서 그 대목에서 의구심 내지는 의문이 좀 남는 대목이 좀 있습니다.

▷전영신: 사실 이제 문준용 씨 특혜채용 의혹 이거는 얼마 전에 이재명 지사도 또 다루자 라고 했고 김성태 전 원내대표도 그렇고 정치인 가족에 대한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단골메뉴가 된 듯 하고 앞으로도 될 듯 하죠?

▶최순애: 뭐 제가 볼 때 현 정권 내내 문준용 씨 특혜채용 의혹은 아마 약방의 감초처럼 이런류의 사건이 터질 때마다 어느 한쪽에서는 계속 물타기 작전으로 걸고 넘어질 수가 있는 사안이 된 것 같아요.

▷전영신: 네.

▶최순애: 지금 뭐 지난번에 이재명 지사도 그 혜경궁 김씨 그 부인이 이제 그쪽 그게 아니다 글 쓴 혜경궁 김씨가 아니다 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는 또 혜경궁 김씨가 문준용 씨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 그거를 규명하기 위해서는 문준용 씨 특혜채용 자체 사실규명을 해야 한다고 걸고 넘어진 것 아닙니까,

▷전영신: 네.

▶최순애: 그런 논리로. 이제 그렇게 자당 안에서도 그런 거가 지금 이제 이렇게 뭐랄까, 활용 내지는 계속 되풀이 되고 있는 마당이기 때문에 뭐 야당의원이나 더 말할 나위가 있겠어요? 그러니까 그 부분이 계속 지금 뭔가 남아 있는 거죠.

▷전영신: 네, 자 지금 채용비리 국정조사 홍영표 원내대표는 한 발 물러선 모양새고 손혜원 의원은 차라리 이거 털고 가자면서 목소리 높이고 있는데, 앞으로 이 국정조사 이거 어떻게 될 것 같으세요?

▶최순애: 공공부문 비리채용 의혹이에요. 제가 볼 때는 지금 얘기된 대로 서울시 교통공단인가요? 그거하고 강원랜드하고 그냥 같이 일단은 제가 볼 때 하는 게 맞다. 이미 불거진 게 크고

▷전영신: 그렇죠.

▶최순애: 얘기가 됐기 때문에 일단은 얘기된 대로 그거를 일단 시작하는 게, 물론 국조를 한다고 하더라도 증인 채택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제가 볼 때 중간에 문제도 많이 있을 건 같아요. 근데 어쨌든 이거를 이 의혹이 지금 제기 돼서 널브러진 상태에서 전혀 갈무리가 되는 거 없고 해명되지 않는 상태에서 덮는 거는

▷전영신: 네.

▶최순애: 제가 볼 때는 뭐 문제가 더 있기 때문에 이 그냥 서로 깔끔하게 어차피 지금 이렇게 하자고 1차적인 합의가 다 되어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거든요.

▷전영신: 네.

▶최순애: 그러니까 그대로 일단은 합의를 더, 그러니까 진행을 하는 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영신: 네, 618님께서 두 분 말씀 잘 듣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하는 일 놀고 먹는 일 아닐까요? 국민들만 애쓰고 사는 것 같습니다 라는 의견도 올려 주셨네요. 네, 자, <이슈상담소>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최순애 시사평론가와 함께 했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최순애: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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