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순다해협의 해변을 덮친 쓰나미로 인한 사상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밤 최고 3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해, 현재까지 168명이 숨졌고, 수백명이 다치거나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백채의 주택과 건물이 파손됐고, 잔해에 깔린 주민들을 구조하기 위한 중장비가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만조로 수위가 높아진 상황에서 작은 쓰나미가 발생해 예상 이상의 피해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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