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순다 해협 근처 해변에서 쓰나미가 발생해 최소 43명이 사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은 현지시간으로 22일 밤 반텐 주 판데글랑과 세랑 지역 해변에 쓰나미가 덮쳐 현재까지 43명이 숨지고 584명이 부상당했으며 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지역에는 전날 밤 아홉시쯤 3m 높이의 해일이 밀어닥쳐 해안에 있던 차량이 뒤집히고 건물 수십 채가 파손됐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쓰나미 발생 원인과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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