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년만에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하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내일 새벽 결전지인 아랍에미리트를 향해 출국합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23명 가운데 15명은 내일 새벽 0시 15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해외파 선수 8명은 현지에서 합류하게 됩니다.

 벤투호는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에 훈련캠프를 차린 뒤 현지 적응훈련에 들어갑니다.

이어 우리시간으로 새해 1월 1일 새벽 1시 아부다비의 바니야스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다음달 5일 개막하는 아시안컵에서 C조에 편성된 우리 대표팀은 다음달 7일 필리핀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12일 키르기스스탄, 16일 중국과 차례로 경기를 갖습니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은 아시안컵에서 1956년 1회 대회와 1960년 2회 대회를 연속으로 우승한 이후 챔피언 자리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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