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을 닮아가는 아름다운 당신께' 작품집 출간

■출연: 부산불교방송 사진가회 정쌍환 회장

■진행: 지은아 아나운서

■프로그램: 부산BBS '무명을 밝히고‘

■방송일시: 2018년12월12일.오후5시5분~5시40분

 

1.안녕하세요 ? 방송에서는 처음인사드리는데요 청취자분들게 인사부터 해주시죠

◆ 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불교방송 사진가회 회장 정 쌍 환 입니다..

 

2. 방송국에서 뵐 때와 달리 이렇게 스튜디오에서 뵈니 새롭습니다. 먼저 부산불교방송사진가회 소개부터 해 주시죠.

◆ 저희 사진가회는 부산불교방송국 개국을 계기로 말로 전하기 어려운 석탑의 의미와 불상의 잔잔한 미소를 사진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뜻있는 사진인 들이 모여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3. 활동하신지는 얼마나 되셨는지...

◆ 96도년에 창립이 되었으니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23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지나 갔는가 봅니다..

 

4.사진가회는 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 사진가회는 사진이 좋아서 모인 단체이니 만큼 우선 불교 사진촬영이 주 목적이고 그리고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위해 지역에 있는 독거 노인들을 찾아가 1년에 한 번씩 장수 사진을 무료로 촬영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5.팔관회때나 연등축제때 사진작품 보신분들은 아마 기억 하실텐데.. 올해 사진전 어떻게 열렸는지 소개해 주시죠

◆ 저희들은 해마다 2번의 회원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그 첮 번째가 5월 연등축제기간 그리고 가을에 열리는 불교의 큰 행사인 팔관회입니다. 올해는 범어사 일주문에서 회원들이 그동안 아껴 놓았던 불교사진 45점을 전시 하였습니다.. 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연등행사나 팔관회 때 좋은 풍경 속에서 야외 전시를 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저희 회원들도 특히 신경을 써서 매년 전시에 임하고 있습니다..

 

6. 이번에 부처님을 닯아가는 아름다운 당신께 라는 작품집이 나왔던데 언제 어떻게 만들게 되었는지..

◆ 예전부터 작품집을 만들려고 했지만 여러 가지 여건이 맛지 않아서 그동안 작품집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올해는 여러 회원들이 작품집을 만들자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작품집을 만드는 과정은 다소 어려웠지만 처음으로 “부처님을 닮아가는 아름다운 당신께” 라는 작품집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7. 안에 내용들도 소개해 주시죠

◆ 우선 부산불교방송사진가회 이니만큼 불교사진을 중심으로 마애불 , 탑 그리고

연꽃사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안에 사진들 중에는 김문규 고문님이 촬영한 눈이 소복히 쌓여있는 탑 사진, 그리고 노재홍 부회장이 촬영한 잔설이 살짝 남아 있는 경주남산 신선암 마애불 사진은 저는 지금도 볼때마다 감탄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 회원들의 아름답고 깊이 있는 사진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8. 2019달력도 들어있어서 여러 가지 용도로 쓰일 수 있을 듯..

◆ 사진집을 만들기 전에 여러 가지 안이 많아 나왔는데 이승호 명예회장님께서 좋은 의견을 내어 주시어 사진집에 달력을 넣게 되었습니다.. 달력을 넣기 전에는 몰랐는데 사진집을 받은 사람 모두 호응이 좋아서 저희들도 내심 만족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진집은 한번보고 나면 책꽂이로 향하는데 저희 사진집은 1년동안 항상 옆에 두고 메모를 할 수 있어서 일반 사진집과는 차별이 되는 것 같습니다.

 

9.회장님은 어떻게 사진을 시작하게 되었는지요.

◆ 저는 사진을 시작하게 된 동기가 거창하지는 않고 오래전에 친구한데 우연찮게 중고 카메라와 렌즈를 선물 받았는데 아마 그것이 계기가 되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사진에 푹 빠져 시작하게 되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10.사진의 매력이라고 하면?

◆ 글쎄요 저는 사진에 대한 매력이 너무 많아서 무엇을 먼저 말씀을 드려야 할지모르겠지만.우선 전국곳곳으로 여행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고 그리고 여행 중에 만난 좋은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교류를 할 수 있어서 좋고 또한 좋은 장면을 놓치지 않고 촬영까지 할 수 있으니 이석삼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11.특히 불교사진을 찍을 때 어려운점 ...그리고 매력?

◆ 사진은 촬영 할 때 마다 어럽다고 느끼지만 특히 불교사진은 더욱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사찰에 가면 촬영 소재가 많아서 쉽게 촬영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촬영장소에 도착하면 무엇을 찍어야 될지 막막할 때가 한두 번 아닙니다..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불교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불교사진은 공부를 한만큼 마음에 들어오고 눈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력은 촬영 과정은 힘들지만 내가 예상한 되도 결과물이 나올때는 내 혼자만이라도 말 못할 뿌듯함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12.BBS부산불교방송 사진가회 활동하면서 어떤점이 좋은지..?

◆ 얼마전 회원중에 한분이 저희 사진가회는 월례회든 출사든 참석을 하게되면 친척들 계모임에 참석하는 것 같이 마음이 편하다는 말씀을 하신분이 있습니다..저희 사진가회는 좋은 사람들과 좋은 취미를 가지고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니까 회원들이 만나는 그자체가 언제나 즐겁고 좋은 것 같습니다..그리고 촬영을 가면 재미있는 회원들이 많아서 하루 종일 좋은 분위기 속에서 웃고 떠들고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13.회원들 소개 ...

◆ 저희 사진가회는 현재 회원 수가 총 20명입니다..지도법사님과 고문님이 한분씩 계시고 그리고 불교인으로써 사진을 좋아하는 회원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새로 가입 하시는 회원들은 주로 소문을 듣고 찾아오시는 분도 계시지만 주위에서 추천을 하여 가입하시는 회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14. 같이 사찰에 출사 , 사진 찍으러가면 어떻게 활동하시는지?

◆ 사찰에 촬영을 가면 수행중인 스님들이 많기 때문에 우선 스님들과 신도들께 방해가 되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을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이곳저곳을 막 다니면서 촬영을 했는데 지금은 꼭 촬영을 해야 하는 곳이 있다면 종무소에 들려서 먼저 허락을 득한 후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촬영에 조금서툰 회원들은 경험 있는 회원들이 같이 다니면서 촬영에 대한 여러가지 조언을 가급적이면 많이 해줄려고 하고 있습니다..

 

15.일반인들이 불교 관련 사진 찍는것과 사진가회 회원들이 사진 찍는것과는 어떻게 다른지?

◆ 저는 일반인 들이나 사진가회 회원들이 사진을 찍는 것은 거의 똑 같다고 생각합니다..다만 조금 다른 것이 있다면 일반인들은 셔-터를 쉽게 누르고 지나가지만 저희 회원들은 뚜렷한 주제를 가지고 빛의 방향과 시간대를 맞추어 가면서 촬영하는 것 이 다를 뿐 나머지는 같다고 생각합니다..

 

16.요즘 디지털 카메라 뿐 아니라 스마트 폰으로로 사진많이 찍고 관심 많은데. 작 찍는 방법 알려주신다면?

◆ 예전에 필름 카메라로 촬영을 할때는 여러 가지 데이터를 종합하여 촬영을 하였지만 지금 나오는 디지털 카메라와 핸드폰 카메라는 모든 기능 및 성능이 우수하기 때문에 촬영하기 전에 결과물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것이 계기가 되어 예전에는 사진을 어럽게 생각했는데 지금은 쉽게 접근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지 지금 우리나라에 사진 인구가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1,000만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다만 사진을 잘 찍는법을 굳이 이야기 하자면 첮 째는 흔들리지 않게 촬영을 해야 하고 그리고 두 번째는 촬영하기 전에 잠깐 이라도 구도를 생각하는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카메라 취급설명서를 충분하게 숙지하여 촬영을 한다면 모두가 수준 높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17.BBS부산불교방송 사진가회 내년에는 어떤 계획 세워놓고 있는지..?

◆ 내년에도 올해처럼 회원들이 무탈하게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을 하는 것이 목표고 그리고 올해처럼 내년에도 2번의 전시회가 있으니 올해보다는 더욱더 발전된 사진집을 제작하고 그리고 누구나 감동 할만한 좋은 작품으로 전시회를 하는 것이 목포입니다..

 

18.사진가회 가입 원하시는 분들게 방법 알려주시죠?

◆ 사진을 어럽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가장 좋은 사진은 항상 자신의 마음속에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진을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초보라도 언제라도 함께 할 수 있으니.많이 연락 하여 주십시오.그리고 저희 사진가회 홈페이지에 회원들의 많은 사진이 있으니 들어 오셔가지고 언제던지 좋은 작품을 감상 하시기 바랍니다. 저희 사진가회 홈페이지 주소는 w.w.w.pbbs.kr입니다.그리고 부산불교방송 및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지회 홈페이지에 저희 사진가회가 링크가 되어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19.마지막으로 정취자 들에게 한 말씀 남겨주시죠.

◆ 주위에 저희 사진가회에 관심을 가져 주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부산불교방송사진가회 회원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작품 활동에 열심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성 불 하 십 시 요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