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1/5. <앵커 멘트> 저녁용. 박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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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에서 발생한 지진.해일 피해를 돕기 위해
불교계의 활동이 본격화 됐습니다.

대한불교 조계종은
자비의 탁발 등을 통한 모금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불교 의료 봉사단을 피해지역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박용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1. 남아시아에서 발생한 지진.해일 피해를 돕기 위한
각국의 정성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불교 조계종을 비롯한 한국의 불교계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2. 대한불교 조계종은
전국의 사찰에서 특별 불전함을 설치하고
10억원의 성금을 모금할 목표를 세웠습니다.

3. 특히, 서울과 전국 교구본사를 중심으로
자비의 탁발 행사를 벌여
모금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조계종 사회부장 지원스님의 말입니다.
(인서트 초)

4. 조계종 총무원은
오는 12일 서울역과 종로, 강남역 등 도심지역에서
직할교구를 중심으로 탁발행사를 벌이고,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는 전국의 교구본사를 중심으로
탁발행사를 통한 모금을 독려할 계획입니다.

흥국사 대오스님의 말입니다.
(인서트 초)

5. 탁발 법회와 거리모금 행사를 위해
불교 사회복지 재단과 BBS 교통 봉사단 등
가용한 모든 단체와 인력을 활용할 방침입니다.

6. 특히, 동국대학교 의료원 불자회에서
스리랑카와 태국 등 피해 지역에
자비의 의료 봉사단을 파견하고
적극적인 의료 활동을 펼 방침입니다.

7. 하지만 종단이
이번과 같은 국제적인 대난에
신속히 대처할 일원화 된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향후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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