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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안병용 의정부시장
■ 방송 :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전영신 앵커

▷전영신: 지방시대 오늘의 경기 순서입니다. 오늘은 평화통일특별도 설치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도 의정부로 가보겠습니다. 3선 시장이시죠. 안병용 의정부시장 만나봅니다. 안 시장님, 안녕하세요.

▶안병용: 예, 안녕하세요. 의정부시장 안병용입니다.

▷전영신: 예, 반갑습니다. 시장님도 연말이라 바쁘시죠?

▶안병용: 정신이 없습니다.

▷전영신: 요즘 주로 어떻게 하루 일과를 보내고 계세요?

▶안병용: 네, 3번이나 우리 시민들께서 감사하게 뽑아주셨어요. 그래서 뭐 요새 이름하여 송년회 버전으로 오라는 데가 많아서 진짜 눈썹이 휘날리도록 많이 이렇게 시민들과 만나려고 또 단체 모임에 많이 가고요. 이제 이렇게 귀하게 또 뽑아주셨으니까 쉼없이 일정 보고도 받고 또 내년 사업계획도 이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그러시군요. 의정부시가 내년에 예산 1조 원 시대를 맞이해서 의정부 100년 먹거리 완성을 위해 핵심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4,800억여 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이 눈길을 끄는데요. 이 내용 구체적으로 소개를 해 주시죠.

▶안병용: 네, 이게 이름이 길기도 하고 복잡해요. 복합문화융합단지라는 제목으로 큰 대규모 한 20만 평이 조성이 되고 있어요. 이게 이름 그대로 문화와 관광과 그리고 쇼핑이 복합됐다는 뜻인데요.

▷전영신: 네, 네.

▶안병용: 위치는 똑같이 미군부대 캠프 스탠리 주변입니다. 우리는 교도소 앞 이렇게 하는데 산공독이라는 곳에 YG에서 K팝 전용 클러스터라고 해서 공연장이 생기고요. 또 복합쇼핑몰과 아이들 좋아하는 뽀로로 테마랜드 또 세계음식타운도 생깁니다. 이렇게 해서 그린벨트였어요. 한 20만 평 되는데 정부에서 어렵지 또 사업계획을 전부 승인하고 또 올해부터는 이 땅에 대한 보상 시작이 돼서 이제 몇 달 안 남은 내년에 착공하게 돼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정말 합쳐서 1조 7,000억의 기업 투자가 진행이 되는데요. 말씀주신 대로 정말 의정부 100년 먹거리 완성을 위한 그런 핵심사업이 되겠습니다.

▷전영신: 완공은 언제가 목표입니까?

▶안병용: 이제 내년에 착공하면 한 2년 반을 목표로 해서 2022년 완공을 합니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앞서 제가 소개를 해 드렸는데요. 평화통일특별도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 3월에 대표발의한 평화통일특별도 설치에 앞장서고 계신데 이건 어떤 내용입니까?

▶안병용: 네, 그동안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반을 차지하면서 또 서울을 이렇게 노른자처럼 해서 경기 남부하고 북부하고 이렇게 특색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색적으로 오랫동안 만남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걸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 충청남북도 있듯이 분도를 하자 이런 논의가 됐는데 여러 가지 이유에서 안 됐는데 계속 분도 분도 그러니까 경기도를 자른다는 의미가 강하니까 최근에 같은 개념입니다마는 통일을 대비하기 위한 특별한 조치로써 경기 북부의 10개 시군을 이렇게 나누어서 경기 남도하고 별도의 도를 만들자라는 개념으로 평화특별자치도라는 개념인데요. 결국은 강원도를 떼놓고 모든 남북도가 있는데 경기도도 이제 너무 컸으니 또 여러 가지 이질적인 사회적인 경제적인 상황이니 이렇게 경기 북도와 또는 경기 남도로 나누자는 그런 개념입니다.

▷전영신: 네, 네. 그렇군요. 그리고 의정부가 미군부대 주둔으로 군사도시 이미지가 강하잖아요. 조금 전에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계획도 말씀도 하셨는데요. 미군기지 반환에 따른 개발사업들 또 어떤 부분들이 추진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병용: 네, 의정부 희망의 땅이라고도 그러고 제가 좋은 얘기를 많이 해도 우리 애청자님이나 대한민국 국민들은 전부 의정부 그러면 부대찌개 생각 할 정도로 미군부대의 이미지가 강한데요. 실질적으로 우리 의정부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많은 미군부대의 캠프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려 8개나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게 2018년 현재 모두 단 1개의 미군부대도 없이 철수가 됐습니다. 정말 국가의 안보를 위해서 64년 동안이나 미군부대와 함께 있었는데요. 그래서 그 부대찌개의 의미를 희망으로 저는 그것을 의정부가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가 됐다 이렇게 매일 은유적으로 표현하는데요. 다른 데 없었던 미군부대가 왜 있었냐 하면 세상에서 의정부가 가장 아름답고 또 요충지이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그래서 그곳에 이미 행정타운이라는 경기북부 이청 그다음에 교육청 이런 게 완료가 됐고요. 또 교육을 중심으로 해서 캠프에세온이었던 곳은 을지대학과 을지병원이 돼서 한 40%의 공정이 있고요. 나머지 최근에 이렇게 반환된 것은 체육공원으로 또 캠프잭슨 올해 폐쇄가 됐는데요. 그건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테마공원으로 그리고 시어스라고 아예 미군부대 본부가 있었어요, 24단 본부가.
그곳은 대부분 그곳을 보존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안보테마공원으로 이렇게 개발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전영신: 최근에 의정부에서 안중근 의사 동상 제막식이 있었는데요. 안중근 의사 동상을 유치하시게 된 배경을 설명을 해 주시죠.

▶안병용: 안중근 의사님은 정말로 대한민국 독립을 위한 애국지사인데요. 하얼빈에서 일본의 초대 총리 이토 히로부미를 권총으로 저격한 그런 의사세요. 그런데 한 5년 전에 대통령께서 대한민국 대통령께서 가서 상해임시정부에는 그런 독립운동한 유적이 박물관이 있는데 하얼빈에 가서는 그런 역사적인 현장과 어떤 흔적도 없는 것을 안타깝다고 시진핑 주석에서 이렇게 대화 중에 있었는데 그걸 시진핑 주석이 그러면 되겠냐 우리도 안중근 의사를 존경하고 한때는 일본과의 그런 관계였다 그런데 지금 일본하고 공식적으로 그러기는 어려우니까 공공외교 차얼학회라는 데에 지시해서 그게 추진이 됐었어요. 그걸 제가 정보를 알고 그걸 우리 의정부에 유치해달라 했더니 사실 안중근 의사와 의정부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어서 많은 애를 먹었습니다마는 원래 안중근 의사가 혜주 분이라서 아무도 특별한 연고는 없어요.

▷전영신: 예, 예.

▶안병용: 그러나 통일의 시발역인 의정부가 평화를 지향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고 안중근 의사는 또 동양 평화론의 그런 저자이기도 하다 이런 작은 실낱같은 명분으로 서로 오고가서 바로 지난달 그곳에 한팡밍 주석과 또 여기 문희상 국회의장님, 김진표 의원님들 이렇게 해서 정말 귀한 중국에서 기증한 한 10억 가치의 동상을 무상 기증했는데요. 그걸 우리 의정부역 앞에 이름하여 평화공원에 유치가 됐습니다.

▷전영신: 예, 그렇군요. 그리고 의정부에서 전국 최초의 민자개발방식으로 추진한 의정부 직동과 추동 근린공원 조성사업 이건 어떤 내용입니까?

▶안병용: 예, 이것도 땅은 한 30만 평이 조금 넘는데요. 대한민국의 모든 시장 군수 도지사는 도시계획을 하게 돼 있고 그 도시계획에는 반드시 인구 1명당 1평 이상의 공원을 조성하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시장 군수가 재정적인 형편 때문에 얌체 같은 짓을 하고 있어요, 전국의 시장 군수가.
도시계획만 공원 그러고 공원도 조성 안 하고 남의 땅을 공원이라고 도시계획권으로 지정한 거예요.

▷전영신: 그렇습니까?

▶안병용: 그러니까 주민들이 왜 남의 땅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공원도 조성 안 하고 또 보상도 안 해 주냐고 그래서 국회의원들께서 내년 2020년 되면 20년 된 장기적으로 도시계획만 있었던 공원은 강제 해산권을 이건 공원이 아니다 이렇게 입법을 했어요. 그러니까 이제 또 공원을 만드는 법과 해제하는 법이 충돌되니까 또 특별법을 만들어서 그걸 민자로 개발할 수 있는 특별법을 만들었어요. 내용은 뭐냐 하면 어떤 분이 나무만 심는 공원을 전부 사서 80%를 기부체납하고 20% 범위 내에 원래 공원이었던 곳에 아파트를 짓는 그런 내용으로 특별법이 만들어서 그야말로 대한민국 최초로 그 공원의 전부 보상을 해 드리고 80%는 기부체납 받아서 진짜 공원을 만들었고 그것도 다 사업자 부담으로요.

▷전영신: 예, 예.

▶안병용: 그다음에 대한민국에서 거의 최고의 수준인 실내테니스장 또 배드민턴장도 완비돼서 실질적으로 민간은 아파트 지어서 공원을 지었으니까 아주 방송용어로는 적절하지 않은데 대박이 났고요. 시민들은 도심 최고의 근린공원이 생겨서 현금가치로도 한 3,000억 정도 우리 4명의 공무원들이 이런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전영신: 그러셨군요. 혹시 비용 부담이 아파트 분양가에 전가되는 건 아닌가요? 사실 그런 걱정이 드네요.

▶안병용: 그건 아니고 거의 실세대로 분양을 했는데요. 또 전가라는 것은 그 값어치가 있어서 자유적으로 시민들이 사는 것이니까 가치가 있으면 사는 것이고 아파트도 적정한 가격으로 거의 완판이 됐고요. 그런 이유에서 아주 쉽게 얘기하면 공원부지를 80만 원에 이렇게 부지를 사서 20층 짓는 아파트이니까 그 땅값을 80%을 시에 다 기부체납해도 그 분은 그렇게 손해가 되지 않은 사업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그리고 문향재 조찬포럼 세계 최장지자체 조찬포럼이라는 인증을 받았다고 들었는데 이런 인증이 있다는 것도 새롭고요. 요즘도 이 포럼을 계속 진행을 하고 계신가요?

▶안병용: 네, 지금도 진행하고 말씀처럼 이게 문향재 포럼이라는 게 기네스북에 등재가 됐는데요. 문향재라는 것은 우리 직원들 식사하시는 식당이에요. 식당에서 매일 아침에 오늘도 그랬습니다마는 월화수목금요일까지 매일 7시쯤 되면 토스트 하나하고 커피 한 잔하고 한 번은 시장이 하루는 부시장이, 국장이 이렇게 해서 하여튼 매일 토요일, 일요일 빼고 아침에 당대의 최고 박사님, 주민들, 전문가들하고 조찬포럼을 합니다. 1시간 정도 하는데 그래서 쉽게 얘기해서 일하기 전에 시장이 부시장이 국장이 공부를 하는 거예요, 매일.
그래서 지역에 있는 현안과 앞으로 우리가 해야 될 일들을 주민을 모시고 최고의 그 분야 박사를 모시고 토스트 먹어으면서 초벌구이를 하면 그것을 모아서 다시 예산을 투입하고 또 정책을 완성해서 이렇게 제가 세 번째 이제 시장이 됐는데 이렇게 공공의 업무를 하는 데가 있나 그랬더니 없다고 해서 한국인증기록원하고 싱거운 생각하고 세계 어느 지방자치단체나 또는 국가가 매일 이렇게 공부하면서 업무를 시작하는 데가 있냐고 그랬더니 세계적으로 이런 사례는 없었다고 그래서 급기야는 기네스북에 등재가 됐는데요.

▷전영신: 아, 그렇군요.

▶안병용: 이런 이유에서 이렇게 존재하는 여러 가지 시상을 의정부가 휩쓰는 그런 배경도 되겠습니다.

▷전영신: 직원들이 진심으로 좋아합니까, 조찬포럼?

▶안병용: 아주 싫어하죠. 심지어는 레포트도 쓰라고 해서 그랬더니 아주 싫어하는데 구체적인 성과가 나고 또 어사무사했던 것을 전문가와 박사로 하여금 레포트 쓰게 하고 검증하고 또 공부하고 행정하니까 아, 이건 하기는 싫지만 굉장히 귀한 일이다 이렇게 생각해서 지금은 많이 동의를 해 주고 있습니다.

▷전영신: 평소에 시청 공무원들에게 강조하는 부분 있으실 것 같아요. 어떤 부분 강조하고 싶으세요?

▶안병용: 지금 말씀드린 대로 공부하면서 그냥 어느 단체이고 개인이고 가만히 있고 공부하지 않으면 그들의 어떤 행정의 질이 떨어지고 결국은 그게 시발점이나 시민들에게 뭐하니 심지어는 제가 매달 2권의 책을 읽고 레포트 쓰지 않으면 진급을 안 시킨다 이래서 한 3년 했는데 직원들이 데모를 해서 요즘은 자율적으로 합니다마는

▷전영신: 책을 안 읽겠다고 데모를 하신 거예요?  

▶안병용: 안 읽겠다고 그러는데 또 지금 보면 이렇게 귀한 그때 많은 책을 읽어서 시장님한테 이렇게 레포트 쓸 때 기억이 많이 납니다 그러는데

▷전영신: 그럼요.

▶안병용: 제 생각에는 공부는 억지로 해야 되니까 그래서 공부하는 행정하자 이렇게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시장님 말씀 이렇게 쭉 들으니까 정말 의정부시청은 가족적인 분위기인 것 같고 시장님은 약간 마치 아버님 같은 그런 공무원들에게 그런 대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듭니다. 어느덧 인터뷰 마무리 할 시간이 됐어요. 끝으로 시장님 추천해 주신 곡으로 오늘 마무리 곡 준비할까 하는데요. 한 곡 선곡을 해 주시죠.

▶안병용: 안치환의 내가 만일이라는 가사가 좋아서 한번 들려줄 수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전영신: 준비하겠습니다. 안치환의 내가 만일 광고 듣고 마무리 곡으로 준비를 하겠습니다.

▶안병용: 네.

▷전영신: 끝으로 올해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한 말씀 남겨주시죠.

▶안병용: 네, 정말 이렇게 귀한 인터뷰해 주신 BBS불교방송 애청자 여러분 감사드리고요. 올해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기를 그리고 최선을 다 하는 시장되겠습니다 하는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전영신: 감사합니다. 시장님도 새해 모든  소망 다 이루시기 바라고요. 오늘 인터뷰 여기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병용: 네, 감사합니다.

▷전영신: 지금까지 안병용 의정부 시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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