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핵 수석대표가 오늘 저녁 만찬을 겸한 비공개 협의에 나섭니다.

어제 방한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을 서울 모처에서 만나, 만찬을 겸한 한미 북핵 수석대표협의를 진행합니다.

비건 대표가 오늘 낮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으면서 판문점에서 북측 인사를 만나거나, 청와대를 방문해 면담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내일은 오전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예방한 뒤 이도훈 본부장과 함께 외교부 청사에서 열리는 한미 워킹그룹 2차 회의에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