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는 18일 양동 현장민원실 3층에 마을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꿈꾸는 양동 놀이터’로 이름지어진 이 공간은 2018 주민주도 좋은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지난 3월부터 양동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마을전문가와 주민들간에 협의를 거쳐 조성됐다.

커뮤니티 공간내에는 개방형 주방, 맞벌이 부부 육아 부담 해소를 위한 공동 육아방, 문화여가 생활을 위한 영화관 및 전시실 그리고 카페형 모임방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커뮤니티 공간은 앞으로 매달 영화 상영은 물론, 어린이·성인 요리교실, 지역 예술가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마을 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소통 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은 "양동 커뮤니티 공간은 마을 주민들이 앞장서 사업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주민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제 역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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