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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봉은사가 경내 영산전 삼존불과 16 나한상의 보수를 마무리하고 점안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봉은사 영산전 삼존불과 16 나한상은 모두 서울시 등록 유형문화재로 작년 8월부터 보수가 진행됐습니다.

특히 1895년 조성 시점이 후불탱화에 기록돼있는 16 나한상은 조선 말기 나한상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유물로 평가됩니다.

봉은사는 또다른 서울시 유형문화재인 영산전 영산회상도도 보수 불사를 완료하고 함께 점안했습니다.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은 "불교가 지금껏 이어져온 것은 부처님 주변의 많은 제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16 나한을 모신 영산전은 그런 의미를 담아 불법을 홍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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