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현재 약 1조원인 어묵산업 규모를 2030년까지 2조원으로 확대하고 수출을 2억달러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위해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어묵원료도 국내산 수산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별로 차별화된 어묵개발을 위해 '어묵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윤현수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오늘 ‘어묵산업 발전방안’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5대 추진전략과 9개 세부과제를 소개했습니다.

구체계획으로 지속가능한 원료수급체계 구축을 위해 수산물 수출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해외원료 소싱 상담회'를 개최하고 어묵원료의 현지 가격·소비동향 등에 대한 적기 정보제공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기존 집적화된 시설을 활용해 원료 공급을 위한 가공·저장시설 등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경영자금과 가공시설설비 보급, 해외합작투자 지원 등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어묵기업의 수출공장 등록 소요기간을 단축하고 어묵상품의 통관 불합격 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수출 편의도 높여 나가겠다“고 윤정책관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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