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인 투기자본감시센터가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 IT 전문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재개에 반발해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과 최종구 금융위원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12명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하기에 앞서 “한국거래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상장을 재개해 삼성은 2조 2천억원을 배상하기는 고사하고 20조원의 불법 이익을 얻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삼성의 이같은 사기 상장재개로 결국, 5천만 국민들이 1인당 40만원씩 삼성에 불우이웃돕기를 하게 된 셈”이라며, 불법적인 사기상장 재개의 관련자들을 처벌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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