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피해학생-가족-학교 위한 지원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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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사고 이틀째를 맞아 교육부를 비롯해 관계기관들이 사고수습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또 수능이후 학생관리 전반에 걸쳐 문제점은 없는지 긴급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교육부는 오늘 아침 정부 세종청사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상황 점검회의를 가진데 이어 조금전 11시부터는 전국 부교육감 대책회의를 갖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선 피해학생과 가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서트1.

유은혜 부총리입니다.

"정부는 최선을 다해서 아직 병원에 있는 7명의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교육부는 어젯밤 구성한 강릉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상황대책반을 가동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서울시교육청과 현장 공동대응에 나서는 한편, 서울 대성고 학생과 교사들의 심리치료를 위해 심리지원팀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교육부는 수능이후 고3 수험생들에 대한 일선 학교의 학사관리 부분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서트2.

유은혜 부총리입니다.

"수능이후 학생들이 방치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전수점검할것입니다. 특히 체험학습의 명목으로 고교생들끼리 장기투숙을 하는 여행이 있는지도 신속하게 점검하겠습니다."

교육부는 우선 전국 시도교육청에 예정된 교외 체험학습의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또 관련 학생안전 매뉴얼과 규정의 재점검이나 수능이후 학사관리에 대한 점검,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도 주문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사고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는 대로, 관련 부처들과도 해야 할 일을 철저히 챙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BBS 뉴스 박성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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