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정부는 3기 신도시로 남양주와 하남, 인천 계양, 과천 등 4곳을 대규모 택지로 확정하는 등 내년부터 수도권에 15만 5천호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도 남양주와 하남, 인천 계양과 과천에 3기 신도시가 건설됩니다.

또, 수도권 국공유지와 유휴 군부지, 그리고 장기 미집행 공원부지 등에도 중소규모 택지가 조성됩니다.

아울러 서울 32곳을 포함해 수도권에 모두 41곳의 소규모 택지가 지정됐습니다.

[인서트 1]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발표입니다.
[지난 9월 21일, 3만5천호 공급계획에 이어 지방자치단체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오늘, 2차 공급계획으로 마흔 한 곳에 15만5천호 입지를 확정하였습니다. 그 중 100만 제곱미터 이상의 대규모 택지는 남양주, 하남, 인천계양, 과천 등 네 곳에 12만2천호이며 중소규모는 서른일곱 곳에 3만3천호입니다.

3기 신도시엔 대규모와 중소, 소규모 등을 모두 합쳐 15만 5천호의 주택이 공급됩니다.

우선 소규모 택지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주택사업 승인 절차를 진행해 내후년(2020년)부터 공급할 예정입니다.

또 대규모와 중규모 택지에 대해서는 오늘부터 주민공람 절차에 들어가는 등 내년 하반기 ‘지구지정’을 마치기로 했습니다.

이어, 내후년(2020년)부터 지구계획을 수립하고 보상에 착수한 뒤, 3년 뒤인 2021년부터 주택을 공급됩니다.

3기 신도시와 서울 도심까지 30분내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GTX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연결하기로 했습니다.

[인서트 2]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말입니다.
[신규 택지 개발과 함께,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하여 수도권 어디서나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국가 주도로 급행․간선 중심의 ‘중추망‘을 조기에 구축하겠습니다. GTX-A, 신안산선의 조속한 착공은 물론, 최근 예타를 통과한 GTX-C노선도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여 이르면 2021년에 착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또 GTX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과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내년까지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신분당선 연장 등 입주민 재원분담 사업은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순환망을 연결해, 광역교통 인프라 취약지역을 조속히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BBS 뉴스 박관우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