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풀 서비스 도입에 반대하는 전국 택시업계 총파업에 맞춰 대구지역 택시도 하루 동안 운행을 중단합니다.

대구 택시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내일(20일) 오전 6시부터 모레 오전 5시까지 23시간 동안 파업에 동참합니다.

대구지역 택시는 개인 만여 대, 법인 6천여 대로 이번 파업에 대다수가 참여할 것으로 조합은 내다봤습니다.

반면 카카오 영향을 덜받는 경북지역은 상대적으로 파업 동참률이 저조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대구시는 택시업계가 파업하는 내일 시내버스 급행 노선과 도시철도를 새벽까지 연장 운행하고 승용차 요일제도 전면 해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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