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 대출상품’과 ‘저금리 대출’ 등의 수법 사용

제주지방경찰청이 "대출 사기형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범죄자들은 ‘정부지원 대출상품’과 ‘저금리 대출’ 등의 문자를 무작위 발송해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편취하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경찰은 올해(2018년)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집중 수사 활동을 벌여 중요 범인 44명과 계좌명의자 389명을 검거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한편, 도내에서 금융기관을 사칭해 저금리 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은 올해 11월까지 396건 발생했고 피해금액만 약 33억 원에 다다르며 전년 동기간 대비 피해건수는 48%가 증가하고 피해금액도 71%가 증가했습니다.

경찰은 금융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범인 검거와 더불어 적극적인 예방․홍보 활동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