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르노삼성차의 지역경제 위상과 역할' 연구 분석

부산 지역 경제와 제조업의 성장에 있어서 르노삼성차의 역할과 기여도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지역 유일의 완성차 기업인 르노 삼성차의 파급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르노삼성차의 지역경제 위상과 역할’에 대한 연구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분석결과를 보면 르노삼성차의 매출액은 5조 1,833억 원(2015년 경제총조사 기준)으로 지역 제조업 중 1위며, 나머지 2위부터 11위까지 상위 10개 제조 기업의 합산 매출액(6조 389억)의 83.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출에서도 르노삼성차는 지난 2014년 15억 달러로 지역 전체 수출에서 10%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29억 달러, 수출비중은 19.3%로 3년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르노삼성차의 1인당 노동생산성도 지난 2012년 5천 8백만 원에서 2016년에는 2억 2천만원으로 무려 4배 가까이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2012년 –5.06% 에서 2014년 3.90%, 2016년에는 6.62%로 크게 올랐습니다.

부산상의는 르노삼성차와 같은 완성차 업체의 역할 비중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며르노삼성차의 친환경 초소형차의 생산은 전기차 생산 기반이 취약한 지역 자동차산업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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