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의 연령대별 임금수준이 경력단절 등으로 인해 최고 107만원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기준 중장년층 행정통계'에 따르면, 전체 평균임금이 종전 일자리는 259만원인 반면 신규 일자리는 208만원으로 평균 51만원의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종전과 신규 일자리의 임금수준 차이를 연령대별로 보면, 40대 초반이 23만9천원의 차이가 발생했으나 60대 초반의 경우는 최고 107만원 정도의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진우 행정통계과장은 "60대까지 일자리를 계속 유지할 경우 호봉 상승 등이 임금수준이 꾸준히 높아지는 반면 신규등록 일자리는 신규사원 임금수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연령대와 상관없이 상대적으로 임금수준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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