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와 관련해 "다음 주라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합의가 이뤄지면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탄력근로 확대와 최저임금인상을 국민 공감 속에서 추진한다고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홍 원내대표는 "탄력근로제 확대는 경사노위에서 결론이 내려지는 대로 국회 차원의 입법에 나서겠다"면서 "시급한 문제인 만큼 국회에서도 논의를 시작하겠지만, 사회적 합의가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과 관련해선 "최저임금위 산하에 구간설정위원회를 두거나, 결정할 때 경제상황을 반영하자 같은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면서 "여러 의견을 종합해서 국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대대표는 또 "국민의 절대 다수가 원하는 유치원 3법 등 민생경제 입법은 반드시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야한다"면서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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