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시멘트공장 화재 41억원 피해

태양광 같은 신재생 에너지 발전시설에서 전기를 모아두는 저장장치에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정부가 모든 사업장에 가동 중단을 권고했습니다.

에너지 저장장치, ESS는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내보내는 장치로 최근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잇따라 정부가 화재 예방대책을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ESS 사업장 화재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화재사고 대응 긴급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에 따르면 어제 충북 제천시 송학면 아세아시멘트 공장에서 ESS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8일 전국 ESS 사업장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아세아시멘트 사업장은 아직 진단하지 않은 곳입니다.

산업부는 "현재까지 정밀안전진단이 완료되지 않은 모든 ESS 사업장의 경우 가동을 중단하고, 정밀안전점검 이후 가동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가 가동중단을 권고한 사업장은 천2백여 곳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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