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창의예술고등학교 조감도
전남 광양지역 초등생 학부모 10명 중 8명은 관내 예술중학교 설립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 광양시가 지난 10월22일부터 31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27개교 2~5학년 학부모 3천707명을 대상으로 (가칭)창의예술고등학교 내 부설 예술중학교 설립에 관한 예비 수요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됐습니다. 
 
조사결과 천 100명(29.9%)이 (가칭)창의예술고 부설중학교 설립이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잘 될 것이다'라는 응답이 천 900명(51.3%)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실제로 예술 중학교를 설립할 경우 '자녀를 보내겠느냐'는 설문에 62.3%인 2천311명의 학부모들이 보낼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2020년 개교 목표로 추진 중인 (가칭)창의예술 고등학교 설립에 대해서는 천 278명(34.5%)가 매우 잘한 일이라고 응답했으며, 천 432명(38.6%)는 대체적으로 잘한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반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의견은 88명(2.4%)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예술중학교 설립에 대한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알 수 있었다”며, “예술중학교가 조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교육청에 건의와 협의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