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열린 여수 농수특산품 초대전이 인기를 끌며 9천100만 원의 매출고를 올렸습니다.
 
전남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농수특산품 초대전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롯데백화점 노원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진행됐습니다.
 
초대전에 참가한 거문도 해풍쑥영농조합, 한려영어조합, 나래식품, 서동수산 등 12개 업체는 해풍쑥송편, 돌산갓김치, 건홍합, 굴, 새꼬막, 멸치 등 60개 품목을 선보였습니다.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은 청정지역의 농수특산품에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제철을 맞은 유자차와 피홍합, 새꼬막, 생굴 등의 시식코너는 인기를 끌었습니다.
 
권오봉 여수시장도 11일 재경여수향우회 회원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농수특산품을 홍보하고 참가업체 관계자를 격려했습니다.
 
앞서 여수지역 7개 농수특산품 판매업체는 지난 10월 열린 미국 LA 한인축제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에 참가해 3억6천2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여수시 관계자는 “최근 여수 농수특산품의 인지도가 엄청나게 높아졌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우수한 농수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판촉행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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