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간 진행됐던 경의선·동해선 철도 북측 구간에 대한 남북공동조사가 오늘 모두 종료됐습니다.

조사단원들은 지난 8일 방북한 뒤 금강산역에서 안변역까지 버스로, 안변역에서 두만강역까지 열차로 총 800㎞ 구간을 이동하며 북측 관계자들과 함께 동해선 북측 철로와 시설 등을 살펴봤습니다.

경의선·동해선 조사에 사용된 남측 열차는 동해선 구간 미연결로 인해 내일 오전 10시 쯤 조사단원들과 따로 복귀합니다.

공동조사를 마친 남북은 오는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열리는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 준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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