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번 주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 준비를 위해 북한에 선발대를 파견할 계획입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착공식과 관련해 남북 간에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백 대변인은 또 "착공식과 관련해 대북제재 저촉과 같은 우려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국 등과 긴밀히 협의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남북은 '협력의 상징'인 착공식을 양측에서 각각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6일 북측 지역에 있는 개성 판문역에서 열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